몇 년 전, 이와 잇몸이 좋지 못해 치아보험을 들었습니다. 임플란트 특약을 들었죠.
어렸을 적.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탓에 어금니는 거의 다 때운 상태입니다.
얼마 전, 어금니 한 개의 모퉁이가 깨지고, 잇몸이 아파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은 나이가 젊고(?) 아직 치아가 살아 있으니, 있는 치아를 살리는 "크라운"을 권하셨습니다.
이를 뽑아내고 임플란트하는 것보다는 제 이를 살려서 크라운을 하기로 했습니다.
3개월 동안 크라운 3개, 인레이 3개, 치아 마모로 레진 1개 치료했습니다.
결론은 잘 못 들은 치아보험으로 2만원 가량 혜택을 본 것으로 보험을 해지했습니다.
2년 1개월 낸 보험료가 100만원 이라면 102만원 보험금을 탔다는 말입니다.
(임플란트 특약이지만 크라운도 30%정도 보장이 되더이다.-하지만 제 돈은 백수십 깨졌죠^^;;;)
저처럼 치아치료를 고민, 계획중이신 분들이라면, '크라운과 임플란트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본인 상황에 맞는 치료와 보험 준비를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보철의 종류를 알아봅시다.
1. 크라운(Crown) – 치아를 씌우는 치료
- 정의: 충치가 심하거나 신경치료 후 치아가 약해졌을 때, 기존 치아를 살려 그 위에 ‘뚜껑(보철물)’을 씌우는 치료
- 치료대상: 치아가 남아 있지만 많이 약해진 경우
- 치료 과정: 치아를 다듬고 덮개(금, 세라믹, 지르코니아 등)를 씌움
- 비용: 약 30만~70만 원 (재료에 따라 달라짐)
- 장점: 자기 치아를 최대한 보존 가능, 비교적 저렴
- 단점: 치아 뿌리가 약하면 재치료 필요, 수명이 5~10년 정도로 제한적
2. 임플란트(Implant) – 인공 치아를 심는 치료
- 정의: 치아가 완전히 손상되거나 빠졌을 때, 잇몸 뼈에 티타늄 기둥을 심고 그 위에 인공 치아를 올리는 치료
- 치료대상: 치아를 완전히 잃은 경우
- 치료 과정: 뿌리 역할을 하는 기둥 식립 → 잇몸 뼈와 유착 → 보철물 장착
- 비용: 개당 100만~200만 원 이상(뼈 이식 시 추가 비용 발생)
- 장점: 자연 치아처럼 오래 사용 가능, 옆 치아 손상 없음
- 단점: 비용이 크고 수술 부담 있음, 치료 기간이 수개월 이상 소요
3. 브릿지(Bridge) – 다리처럼 연결하는 치료
- 정의: 치아가 하나 빠졌을 때, 양옆 치아를 깎아 지지대로 삼고 그 사이에 인공 치아를 연결하는 치료
- 치료대상: 일부 치아가 빠진 경우
- 치료 과정: 양옆 치아 깎아내기 → 보철물 제작 → 고정
- 비용: 대략 60만~150만 원 (개수와 재료에 따라 달라짐)
- 장점: 임플란트보다 저렴, 수술이 필요 없어 부담 적음
- 단점: 건강한 옆 치아를 깎아야 함, 장기간 사용 시 지지 치아도 약해질 수 있음
정리하면,
- 치아를 살릴 수 있으면 크라운
- 치아가 완전히 빠졌다면 임플란트
- 하나 정도 빠지고 옆 치아 상태가 괜찮으면 브릿지
이렇게 상황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치과 치료비는 생각보다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미리 보험을 준비하거나 예방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치아보험에서 보장되는 치료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치아보험이 크라운·임플란트·브릿지를 보장하나요?” 입니다.
- 크라운: 대부분 치아보험에서 보장 (단, 면책기간 있음)
- 임플란트: 일부 보험만 보장, 연령·횟수 제한 존재
- 브릿지: 특정 보험에서 제한적으로 보장
따라서 보험 가입 전에는 반드시 보장 항목, 면책기간, 보장 횟수 제한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치아가 약하거나 저처럼 대공사를 해야할 계획에 있으시다면 무작정 치아보험 들지 마시고 보장 여부를 잘 따져 가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