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7 치아보험. 크라운 특약 vs 임플란트 특약 몇 년 전, 이와 잇몸이 좋지 못해 치아보험을 들었습니다. 임플란트 특약을 들었죠.어렸을 적.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탓에 어금니는 거의 다 때운 상태입니다. 얼마 전, 어금니 한 개의 모퉁이가 깨지고, 잇몸이 아파 병원을 찾았습니다.의사선생님은 나이가 젊고(?) 아직 치아가 살아 있으니, 있는 치아를 살리는 "크라운"을 권하셨습니다. 이를 뽑아내고 임플란트하는 것보다는 제 이를 살려서 크라운을 하기로 했습니다. 3개월 동안 크라운 3개, 인레이 3개, 치아 마모로 레진 1개 치료했습니다. 결론은 잘 못 들은 치아보험으로 2만원 가량 혜택을 본 것으로 보험을 해지했습니다. 2년 1개월 낸 보험료가 100만원 이라면 102만원 보험금을 탔다는 말입니다. (임플란트 특약이지만 크라운도 30%정도.. 2025. 9. 26. 안경이나 마스크가 김 서리는 이유 – 응결과 온도차 추운 날씨에 밖에서 걷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안경이 뿌옇게 변하는 경험을 많은 사람들이 한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숨을 내쉴 때 안경에 김이 서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도 흔하다. 이는 단순히 불편한 현상일 뿐 아니라, 물리학적 원리인 응결 현상과 깊은 관련이 있다. 공기 중에는 항상 수증기가 섞여 있는데, 이 수증기는 온도와 조건에 따라 기체로 남아 있거나 물방울로 변한다. 안경이나 마스크에 김이 생기는 것은 바로 이 수증기가 물방울로 변하면서 일어나는 일상 속 응결 현상이다. 이 과정을 이해하면 왜 특정 상황에서만 김이 생기고,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는지도 알 수 있다. 1. 응결의 원리응결은 기체 상태의 수증기가 액체로 변하는 현상이다. 공기 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증기가 항상.. 2025. 9. 24. 냉동실에 넣은 탄산음료가 터지는 이유 – 압력과 얼음 결정 무심코 탄산음료를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시간이 지나 열어보면 병이나 캔이 터져버린 경험을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단순히 얼어서 부피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 과정 속에 물리학적 원리와 화학적 성질이 숨어 있다. 음료 속에 녹아 있는 이산화탄소, 얼음 결정이 만들어지는 방식, 그리고 내부 압력의 변화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폭발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따라서 탄산음료가 냉동실에서 터지는 이유를 이해하려면, 얼음의 특성과 기체 압력의 원리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 1. 물이 얼면서 부피가 커지는 특성대부분의 물질은 고체가 되면 부피가 줄어들지만, 물은 예외적으로 얼면 부피가 커진다. 이는 물 분자가 얼음 결정 구조를 만들 때 서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탄산음료 속의.. 2025. 9. 23. 초가 켜진 방에서 바람을 불면 촛불이 흔들리다가 꺼지는 이유 – 산소 공급과 연소 원리 방 안에 켜진 초는 은은한 빛과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작은 바람에도 촛불은 쉽게 흔들리고, 심하면 바로 꺼져버린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불이 약해서가 아니라, 불꽃이 유지되기 위해 필요한 연소 원리와 깊은 관련이 있다. 불은 단순히 타오르는 것이 아니라 연료, 산소, 열이라는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에만 지속될 수 있다. 따라서 바람이 불면 불꽃이 왜 흔들리다가 꺼지는지를 이해하려면, 산소의 공급 방식과 촛불이 타오르는 과정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1. 촛불이 타오르는 과정초는 고체 상태의 파라핀으로 만들어져 있다. 불이 붙으면 심지 근처 파라핀이 열에 의해 녹고, 이 액체 파라핀이 모세관 현상에 의해 심지로 흡수된다. 이후 열이 충분히 가해지면 액체 파라핀이 기체 상태로 증발하고,.. 2025. 9. 21. 유리창에 빗물이 동그랗게 맺히는 이유 – 표면 장력과 소수성 남편은 비 오는 날을 참 좋아한다. 결혼 초반만 해도 비가 오면 카페에 가자거나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가자고 할 때, ‘비 오는 날 무슨 청승이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요즘은 나 역시 비 오는 날을 즐긴다. 따뜻한 차 한 잔을 손에 들고 창가에 서서, 창밖으로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보는 시간이 오히려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최근 며칠 동안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이어졌다. 그 비를 바라보다 보면 흥미로운 장면이 자주 눈에 들어온다. 유리창 위에 떨어진 물방울이 흘러내리기 전에 작은 구슬처럼 동그랗게 맺히는 모습이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히 ‘빗물이 모였구나’ 싶지만, 그 속에는 물질의 성질과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다. 오늘은 이 흥미로운 현상을 알아보고자 한다. 1. 표면 장력의 역할물은 다.. 2025. 9. 21. 라면 끓일 때, 면이 먼저 떠오르는 이유 – 밀도와 열 대류 삼겹살을 먹을 때 딸은 꼭 비빔면을 곁들인다. 환상의 조합이라나.. 요즘은 내가 끓여 주지 않아도 스스로 끓여 먹겠다고 한다. 라면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젓가락으로 면을 눌러 흩어놓곤 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묻는다.“엄마, 면이 익으면 가벼워지나? 왜 떠오르지?”많은 사람은 ‘면이 익어서 가벼워졌다’고 단순히 설명하지만, 그 이면에는 물리학적 원리와 화학적 변화가 동시에 작용한다. 라면이 끓는 동안 발생하는 밀도 변화와 열 대류를 이해하면, 라면이라는 평범한 음식 속에서도 흥미로운 생활 과학을 발견할 수 있다. 오늘은 이러한 원리를 차근차근 풀어보고자 한다. 1. 밀도 차이의 영향라면 면발이 떠오르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밀도의 변화다. 면은 밀가루, 기름,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건조.. 2025. 9. 20. 이전 1 2 3 4 ···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