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끓이기1 라면 끓일 때, 면이 먼저 떠오르는 이유 – 밀도와 열 대류 삼겹살을 먹을 때 딸은 꼭 비빔면을 곁들인다. 환상의 조합이라나.. 요즘은 내가 끓여 주지 않아도 스스로 끓여 먹겠다고 한다. 라면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젓가락으로 면을 눌러 흩어놓곤 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묻는다.“엄마, 면이 익으면 가벼워지나? 왜 떠오르지?”많은 사람은 ‘면이 익어서 가벼워졌다’고 단순히 설명하지만, 그 이면에는 물리학적 원리와 화학적 변화가 동시에 작용한다. 라면이 끓는 동안 발생하는 밀도 변화와 열 대류를 이해하면, 라면이라는 평범한 음식 속에서도 흥미로운 생활 과학을 발견할 수 있다. 오늘은 이러한 원리를 차근차근 풀어보고자 한다. 1. 밀도 차이의 영향라면 면발이 떠오르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밀도의 변화다. 면은 밀가루, 기름,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건조.. 2025. 9. 20. 이전 1 다음 반응형